교통환경 퍼포먼스·골든벨 버스·거리캠페인 등 시민 홍보
  • 22일 열린 ‘세계 차 없는 날’ 거리홍보캠페인 모습.ⓒ대전시
    ▲ 22일 열린 ‘세계 차 없는 날’ 거리홍보캠페인 모습.ⓒ대전시

    대전시가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아 22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거리홍보캠페인을 비롯한 교통환경 퍼포먼스, 골든벨 버스운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시와 대전개발위원회,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 시민모임 등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 시민들은 “대중교통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실천하자”며 큰 공감과 호응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청역사거리에서 은하수네거리까지 펼쳐진 거리홍보캠페인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이 참여해 ‘매월 22일은 대중교통의 날’이란 어깨띠를 부착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또 시청 남문광장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및 어린이,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대전소방악대의 팡파르를 시작으로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교통환경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와함께 시와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골든벨 버스’를 운행해 골든벨을 울리고 승객전원에게 교통카드를 증정하는 등 시내버스 이용캠페인을 벌였다.

    권선택 시장은 “지난해부터 매월 22일은 시내버스로 출근하고 있다”며 “승용차 이용 줄이기는 대전사랑 실천의 첫 걸음이라는 관점에서 시민여러분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