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8월 6일 오후 2시 50분 기준으로 관객 400만2663명을 기록했다.

    CGV 골든 에그 지수 98%를 비롯해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한 '택시운전사'는 앞서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며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또, '택시운전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과 경쟁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