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이 뮤지컬 '서편제' 응원에 발벗고 나섰다.

    앞서 박보검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조정석의 두 번째 응원 영상이 공개된 것. 조정석은 영상 속에서 "서편제는 창작 뮤지컬 중에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우리 소리의 참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공연을 보면서 받았던 감동을 여러분도 받을 수 있을 거다. 저 또한 공연장에서 찾아 뵙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기 배우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이 연이어 공개되며 뮤지컬 '서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CJ E&M은 한국 고유의 감성을 완성도 높은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잘 풀어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서편제'의 뮤지컬 넘버는 한국 대중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작곡가 윤일상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켰으며, 대표곡 '살다 보면'은 박보검, 김준수, 신보라 등 많은 스타들이 사랑하는 곡으로 밝힌 바 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서편제'는 함께하는 유랑 생활 속에 갈등과 방황, 세대간의 차이를 겪는 아버지 '유봉'과 어린 딸 '송화', 아들 '동호'가 예술가로서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자람·차지연·이소연(송화 役), 강필석·김재범·박영수(동호 役), 이정열·서범석(유봉 役)이 출연하며, 8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로수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6만~12만원. 문의 1544-1555.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