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정쟁 충북 지방의회 의원 비난 자초최악 가뭄 충남…‘먹는물’ 제한 위기현대아웃렛 등 대전시 현안사업 재점검 목소리지방 이전 공공기관 충청지역인재 채용 ‘야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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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기자


    23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최악의 가뭄으로 먹는 물 제한 위기에 처한 충남 서북부지역의 가뭄 상황 심각한 상황 등을 전했다.

    신문들은 보령댐 저수율이 9%대로 역대 최악의 상황인 가운데 7~8월 강수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농사용 물은 고사하고 먹는물도 제한해야 할 위기까지 처해 있는 등 사상 유례없는 가뭄 상황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40년 만에 충남지역에서 최악의 가뭄으로 국가적 재난극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관련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때이른 무더위에 지독한 가뭄으로 지역경제마저 악화시키면서 관광업계의 여름 특수마저 살아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비 소식은 가뭄 해갈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주민들을 외면하고 있어 가뭄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윤홍창 충북도의원이 최근 경찰에 음주 운전을 했다 적발되자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충북도당은 22일 성명을 발표, 윤 의원을 비판하면서 자유한국당 충북도당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등 윤 의원의 음주운전이 마치 화약고를 터트리는 방아쇠 역할을 하면서 정쟁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윤 의원의 음주운전 적발은 가뜩이나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윤 의원의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청주시의회 신언식 의원이 폐기물 처리 업체 관계자와 해외골프여행으로 파장을 일으킨데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행정감사 등 도시건설위원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23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이달 초 北 “사실 웜비어가 아프다” 실토…
    대화 코스로 가던 美北접촉이 틀어졌다.
    北核 무심했던 보통 미국인조차 “웜비어 죽음에 억장 무너져”
    지난 5월 노르웨이 접촉
    北외무성, 웜비어 상태 모른 채 美와 인질석방 협상 테이블 앉아
    6월6일 유욕 접촉
    北측, 웜비어 건강 체크하다가 혼수상태 뒤늦게 알고 자백

    ◇중앙일보
    -최태원 “박 전 대통령, 독대 때 미르‧K재단에 얼마 냈나 물어”
    SK회장 박근혜 재판에 증인 출석
    “최재원 가석방, 면세점 문제 등 화제
    박, 대화 중 안종범 불러 출연금 확인”
    최 회장 사면에 부정적 내용 편지
    부인이 청와대에 보낸 것도 밝혀져

    -고액자문료‧비리은폐 의혹…야3당 “송영무 부적격”

    ◇충청매일
    막가는 한국당 충북도의원
    윤홍창 의원 음주운전 적발
    언론 보도 무마 청탁 의혹
    감학철 의원 징계도 미뤄
    집행부, 정책 발목잡기 불만

    -아파트 난방비, 도시가스가 더 저렴
    ‘지역난방 유리’ 기존 인식 흔들…난방 외적 요인도 비교 선택해야

    충북도 인사위, 금품수수 청주시청 공무원 파면 의결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불구속 기소
    대통령 선거 과정서 문재인 후보 관련 허위사실 공표한 혐의

    ◇충청타임즈
    6.25 전사‧희생자 유해발굴 확대‧상성화해야
    2007년 국방부 직할 유해발굴감식단 창설 불구
    충북 전사자 발굴 전국比 1%↓‧민간인 1곳 그쳐
    국민 모두에게 상흔…과거 청산‧화해‧기록화 필요

    -경무관 이어 총경까지 경찰대 ‘독무대’
    충북경찰청 정기인사 개청이래 첫 수뇌부 구도 변화
    청주청원서장 등 청주권 경찰서장 3명 경찰대 출신
    동문 시너지효과 기대속 기수 문화 폐쇄성 등 우려도

    -청주시 외곽 1867동 축사서 108만마리 사육
    때이른 더위 악취문제 심각…잇단 피해호소 민원
    이전 강제수단 없어 갈등요인…市 대책 마련해야
    옥산 호죽리 5개 마을주변 조례 개정안 처리 촉구

    -일탈 정쟁 충북 지방의회 의원 비난 자초
    신언식 의원 특혜 의혹 제기 업체와 외유 관련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 넘어 감정싸움으로 번져
    보은군의회 집행부 추경 편성놓고 정면충돌
    윤홍창 도의원은 경찰에 음주운전 적발 망신살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자정기능 강화 여론↑

    ◇충청투데이
    -최악 가뭄 충남…‘먹는물’ 제한 위기
    보령댐 저수율 9% 역대 최악
    7~8월 강수량도 많지 않을 듯
    서북부 제한급수 현실화 우려

    -충청권 지자체들 ‘도시재생 뉴딜’ 수싸움
    충북 발표 전 기본구상 용역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 구상
    대전 세종 충남선 ‘後 대응’
    “세부안 나오면 조치 취할 것”

    -기준금리 여전히 그대로인데,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상 꼼수
    신한은행‧KB국민은행‧KEB하나은행 등 각각 인상

    -노동계 달래는 문재인에 야권 성토 쏟아져
    “촛불 청구서 응한다면 혁명 정부라고 할 수밖에 없다”

    -대전시 주요 현안사업 재점검 목소리
    민간기업 사업 불신 증가, 현대아웃렛 등 중단 우려

    ◇대전일보
    -철도와 성장한 대전 역사‧문화 싣고 미래 달린다
    [대전 도시재생] 철도도시 대전 인프라를 살리자

    -금강물 받아도 보령댐‧예당저수지 저수율 8% 최악
    내달 초 저수율 7.4% 전망…급수단계 ‘주의’→‘심각’ 격상
    “제2국무회의, 세종시서 열자”…충청권 4개 시도 정부에 건의

    -어른들 밥그릇 싸움에 대전지역 아이들 급식 대란 전망 ‘비상’
    학교급식 종사원 임금교섭 결렬

    -인터넷 수리기사 살해한 50대 “누가 오든 죽이려고 했다”

    ◇동양일보
    -청주 가마지구 주민들 행정구역 조정해 달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가마지구 힐데스하임아파트 주민들

    -하반기 총경 전보인사…충청권 37명 보직받아
    충북 8명‧충남22명‧대전 7명

    -‘가짜뉴스 유포’ 제천시의장 기소
    문재인 당시 후보 등 비난글 4061명 공유
    경찰‧검찰 “허위사실 알면서도 유포” 판단

    ◇충청투데이
    -가뭄에 행사 취소 “국가재난 극복전력” vs “지역경제만 악화”
    40년 만의 최악가뭄에 도내 각종 행사 취소‧연기 줄이어
    자치단체 국가재난에 비난 살까 눈치 보며 홍보도 전전긍긍
    관광업계 여름 휴가철 앞두고 특수 분위기 사라질까 조바심

    -하반기부터 공무원 채용 때 지방대 차별 못한다
    문 대통령, “이력서에 학벌 등 기재금지 블라인드 채용”
    충북 등 전국 혁신도시 지역인재 30% 잇아 채용할당제도 제시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예고, 새정부 지방활성화 기대감 높아

    -충청출신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사면초가’
    고액자문료 의혹에 딸 휴가 논란까지
    야당 자진사퇴 공세 높여, 28일 청문회 예정

    ◇중부매일
    -추미애, 도종환 만나 “블랙리스트 청산 적임자”
    “문 대통령 안목 탁월”…극찬 ‘눈길’

    -가뭄에 유통업계 ‘희‧비 교차’
    모기관련 용품 매출 ‘하락’…우산‧우의 등 매출 ‘감소’
    때이른 무더위엔 맥주가 ‘제격’…주류‧음료업계 매출은 ‘상승’

    -정상혁 보은군수, 치적쌓기 열중 ‘빈축’
    지역 곳곳 군정 결과물에 군수 이름 새긴 표지석 도배

    -“영어회화 전문 강사 고용불안 해결하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항의서한 도교육청에 전달

    -지방 이전 공공기관 충청지역인재 채용 ‘야박하다’
    최근 3년간 고용 전국 ‘최하위권’

    ◇충북일보
    -6‧25 전쟁 67주년
    전쟁 당시 충북서 7만여명 사망‧실종
    영동 노근리‧단양 등서 민간인 학살도
    “참전용사에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지하 2층 주차장 만든다더니’…아파트 조성 시끌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112동 공고문과 달리 ‘제외’
    입주예정자 “알았다면 다른 동 샀을 것”…명백한 허위 분양“
    건설사 “표기상 단순 실수…설계도면과 공사는 동일”

    -“내년 5월 지방선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황주홍 의원,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선거일 ‘5월 첫 번째 수요일’ 규정
    법 개정시 6월 13일→5월 2일
    개정시 출마자 로드맵 수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