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캠핑빌리지' '캐빈하우스'등 4개 공간으로 구성
  • '초안산 캠핑장' 내 파크 캠핑 빌리지. ⓒ서울시 제공
    ▲ '초안산 캠핑장' 내 파크 캠핑 빌리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내달 1일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초안산 초입에 '초안산 캠핑장(24,938㎡)'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초안산캠핑장'은 총 54면의 캠핑존과 주차장 78면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216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다. 화장실, 샤워장, 세척장, 매점 등 기본시설과 야외스파, 아름드리 목백합나무로 만든 트리하우스, 소규모놀이터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부대시설도 설치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캠핑존은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경사면을 활용한 테라스형 데크캠핑존 '테라스캠핑빌리지' ▲내 차 바로 옆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파크캠핑빌리지' ▲통나무집 형태로 영유아 동반 이용객 전용 '캐빈하우스' ▲일반적인 캠핑공간인 '힐링캠핑빌리지' 등이다. 
    캠핑장 주변에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33종 1만 7,973주의 나무와 37종 4만 6,418본의 초화류가 심겼다. 중앙 잔디마당에서는 공놀이, 연날리기 등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초안산캠핑장은 동북권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조성된 만큼 일대의 새로운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녹색 힐링 및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안산캠핑장 외에도 서울시가 운영하는 캠핑장은 총 6개소로 ▲노을공원 ▲중랑 ▲강동그린웨이 ▲서울대공원 ▲한강난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