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건강 이유 ‘사의’대산단지 공업용수 공급 차질 ‘위험수위’
  •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한화구단
    ▲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한화구단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23일 전격 경질됐다. 앞서 김 감독은 계약 기간인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21일 홈경기 종료 후 구단과 코칭스태프 측에 사의를 표했다”고 발표했으나 구단이 김 감독의 경질 절차를 밟은 것이란 소문이 무성했다.

    김 감독은 2014년 10월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해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 원 등 총액 20억이라는 최고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한화는 김 감독이 이끌어온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은 물론  올 시즌 역시 23일 현재 18승 25패로 9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한화구단은 감독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뒀고 김 감독의 자리는 당분 간 이상군 투수코치가 맡는다.

    또한 봉사단체 전 간부 등과의 갈등을 겪어온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도 지난 22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오는 31일 공식 사표를 제출한다.

    최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폐 수술을 받은 성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더 나은 사람이 적십자를 이끌어가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2012년 충북적십자사 회장에 당선된 후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으며 내년 8월까지 임기를 남겨 둔 상태며 충북적십자사는 김승희 부회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다음은 24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중부매일
    -두 전직 대통령의 너무나 다른 풍경
    故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모 인파 ‘최대’
    김해 봉하마을 묘역에 2만5천여명 운집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53일만에 법정행
    뇌물 혐의 첫 공팡서 “변호인 입장과 같다”

    -‘경제조사특위’ 재의 요구수…여야합의로 구성
    한국당 의총서 충북도 요구 수용
    자유한국당 민주당과 협의후 결정…민주 부결처리 후 논의

    -제2쓰레기 매립장 문제로 ‘불똥’ 튄 해외골프 여행
    신언식 청주시의원 파문 후폭풍
    조성 방식 둘러싼 의혹 ‘수면위’
    청주충북환경연, 주민감사 청구
    서명운동 돌입 300명 이상 필요

    -“에코폴리스 무산 피해보상 협의중”
    이시종 지사, 간담회 열고 “市‧주민과 협의해 해결 방침”
    청주상의 “지원정책 일원화‧맞춤형 지원 필수적”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신축공사 지역 업체엔 ‘그림의 떡’
    4월 착공 후 충북 건설사 참여 제로
    SK건설 협력업체 등록 기준 까다로워
    SK하이닉스 “본 공사 때 참여 확대”

    -노무현-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엇갈린 운명’
    수갑차고 법정 출두하는 박근혜…정권 재창출의 밑거름된 노무현
    행복도지 원안 추진만큼은 닮은꼴…두 대통령 충청권과 특별한 인연
    문재인 대통령 바통 이어받아 행복도지 완성 기대

    -차기 충북도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인물찾기’ 분주
    김양희 충북도의장 불출마 선언
    김병우 교육감 안도의 한숨

    -충북도의회 경제조사특위 ‘스톱’
    한발 물러선 한국당, 여야 협상 재추진하기로 결정
    조사범위 축소‧지사 재의 요구 철회 요구할 듯
    민주당 “6월 정례회서 재의결” 맞대응

    ◇충청매일
    -“에코폴리스 무산 피해 보상 협의”
    이시종 충북지사 충주서 도민과 대화…“가능한 사업 검토”
    박해수 시의원 재개 촉구 1인 시위‧참석자와 언쟁도 있어

    -한화, 김성근 감독 경질…이상군 코치 대행 체제로
    金감독 “팀이 어려울 때 떠나 죄송”

    -오송 주민들, 컨벤션센터 건립 반발
    “예정부지 민간도시개발 사업과 중복”…개발행위 제한 중단 촉구

    ◇충청일보
    -충북 4대강 사업인 수변공원 조성 ‘실패작’
    인적 드물고 장마철 침수 등 예산 낭비 지적
    감사 여부 미지수…범위 확대되면 될 수도

    -고향 충주 찾은 이시종 지사 “에코폴리스 피해 보상 협의”
    도민들과 대화 자리서 “별도의 개발 대안 없다”
    박해수 의원 1인 시위 등 지역 정치권 갈등 첨예

    -충북도의회 조사특위 갈등 여전
    한국당 “재의요구 철회” 제안
    민주당 “재의 통해 가부 결정”
    부결로 제2의 특위 가동할 듯
    내달 본회의 투표 결과에 관심

    -세계 최고 수준 ‘기후환경실증센터’ 개소
    충북도‧KCL, 혁신도시에 204억 투입
    높이 20m 이상 건축물 실증실험 가능
    기후변화‧이상 현상 등 선제적 대응

    -대산단지 공업용수 공급 ‘비상’
    충남도, 가뭄대책 마련 부심

    -사라진 ‘김병우 대항마’
    술렁이는 충북 교육계
    보수계 후보군들 기지개 펼 듯
    진보진영 “큰 산 넘었다” 자신감

    ◇충청투데이
    -충청권 지자체 갈등
    세종 행정수도 발목
    대전‧세종‧충남‧북, 인구이동‧SOC사업유치 등 논쟁
    불협화음 지속땐 수도완성 수포…지자체간 힘 모아야

    -김성근 감독 한화이글스 떠난다
    “경기중 폭력사태 후 사의”…선발투수 징계 등 최대 위기

    -대산단지 공업용수 공급 차질 ‘위험수위’
    ‘대산 5사 자체 취수’ 대호호
    가뭄에 저수율 日 1.57%p 감소
    “이 추세면 내달말 위기상황 도달”
    충남도 추가 용수공급방안 고심

    -인적없는 4대강 수변공원 혈세만 줄줄
    136억 들인 적하리‧고당리‧송호리 공원, 이용객 없이 방치
    녹슬거나 훼손된 시설 많아…비난 거세지자 공원 면적 축소

    ◇충청타임즈
    -4대강 사업 수면 유령공원 정부차원 대책도 필요하다
    2010~2014년 충청지역 한강‧금강수계에 잇단 조성
    정부 지원 관리비 해마다 줄어 활용은커녕 흉물 방치
    시설물 보수 등 지자체로 관리 주체 변경 우려감 고조

    -벼랑끝 몰린 이승훈 청주시장 대법원 최종심 ‘호화’ 변호인단
    국내 3대 로펌 법무법인 ‘태평양’ 선임계 제출
    청주지법원장 역임 대법관 출신 차한성 ‘눈길’
    이 시장 상고심서 기사회생 절박한 의지 담겨

    -“미호천 일대 황새 서식지 적합”
    청주시‧교원대 산학협력단 학술용역 보고
    청원-흥덕 1‧2지구-진천지구 등 5곳 선정
    한쌍 먼저 방사…6~7쌍 연차적 방사 계획

    -평년보다 덥고 비 덜 온다
    올여름 충북지역 기상은?

    -청년 2명 채용…추가 1명 임금 정부가 준다
    공동브랜드 개발‧삼세번 자금 지원 등 대폭 강화

    ◇대전일보
    -공공 지정규직 제로
    대전시 1200명 대상
    파견 등 간접고용부문 포함
    정부방침 확정뒤 감축 추진
    전환범위 놓고 시각차 변수

    -정부, 연구용 원자로 안전불안 외면
    대전 ‘방사능 공포’ 언제까지-지원 대책
    원전주변 지역 1조원 규모 지원금 대전은 전무
    과세 법규 개정‧원자력 이해 종합센터 등 절실

    -더 강해진 알파고, 커제에 완승
    극단적 실리작전 안 통해…내일 두 번째 대국

    -충청권 인사 입각 촉각
    박범계‧양승조‧박완주‧이상민 의원 등 물망
    지역정가, 현안도움 기대속 갈등 유발 등 우려

    ◇동양일보
    -4대강 유령공원들
    사람 없고 물에 잠기기 일쑤…
    옥천 영동 청주 충주 제천 등에 조성된 수변공원
    4대강 허물 가리려 졸속 추진 혈세 낭비 비난여론
    문 대통령 정책감사 지시에 책임 가려질지 주목

    -“충주 에코폴리스 무산 피해보상 협의”
    이시종 충북지사 기자간담회서 “주민의견 수렴”
    김학철 도의원 “배은망덕”에 ‘도민의 대화’ 험악

    -김양희 충북도의장, 교육감 ‘불출마’
    “나는 정치인…교육은 교육계에 맡겨야…”
    청주시장 출마설에 “호사가들 얘기” 비껴가

    -“‘오송 전시관’은 일방행정 산물”
    궁평2지구 개발추진위 청주시 입장변경에 피해
    건립계획 백지화 어려우면 사업부지 바꿔라 요구
    시 공익이 우선 세종시 블랙홀 우려 재추진

    ◇중도일보
    -출연연‧금융‧교육계 정규직 전환 ‘새바람’
    文 정부 ‘비정규직 제로화’ 시동
    연구환경 등 처우개선 기대감 높여
    일각, 연봉제→호봉제 전환 요구도
    예산 상승따른 재정문제 최대 과제

    -경질? 사의?
    한화이글스 “구단 측에 사의표명”
    김성근 감독 반박에 논란 가능성

    -대전시, 옛 도청사 부지 조기활용 험로 예고
    문제부 수장 부재 탓에 감정평가 지연
    공공기관 입주‧도경찰청사도 변수로

    -‘충청인맥’ 지도 그리기
    국정자문위에 쏠린 눈
    세종청사‧대덕특구 출연연 등 ‘촉각’
    박범계 강현수 정세은 위원 포함돼
    인터뷰‧강연 등 조직개편 예측 분주

    -‘봄가뭄’ 대산단지 공업용수 공급 차질…산업피해 우려
    대호호 담수량 하루 1.6%p씩 급감
    5개 기업 가동중단땐 日 466억 손실
    도 긴급회의…해수담수화 대책 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