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전용극장 블루스퀘어가 복합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11년 11월 4일 개관한 블루스퀘어는 1760석 규모의 뮤지컬 전문 공연장 삼성전자홀과 1000석(스탠딩 3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삼성카드홀 두개의 공연장으로 구성됐다.

    개관 1년 만에 65만명 돌파, 최단 기간 100만명 돌파, 연간 공연장 가동률 100% (삼성전자홀 기준), 뮤지컬 프로듀서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뮤지컬의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파크씨어터에 따르면 블루스퀘어는 ▲직영 레스토랑 2곳 오픈 ▲10만여권의 책 구비된 대형 서가 북파크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상시로 볼 수 있는 갤러리 아트파크 등 여러 공간을 단장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그 동안 임대로 운영했던 F&B시설이 아닌 고퀄리티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홀 1층에 '솔로스 키친(Solos Kitchen)'과 '스테이지 B' 레스토랑 두 곳을 직접 운영한다. 인터파크씨어터는 청담동 레스토랑 이도의 김병화 쉐프를 영입해 공간 기획과 콘셉트, 메뉴개발 등 디테일하게 공을 들여 기획했다.

  • 인터파크씨어터가 직영하는 블루스퀘어 레스토랑 '스테이지 B' 투시도.
    ▲ 인터파크씨어터가 직영하는 블루스퀘어 레스토랑 '스테이지 B' 투시도.
    인터파크의 비영리 과학재단인 카오스재단에서 운영하는 북파크는 지난해 12월 개장했으며 과학, 인문, 여행, 여성 등 전문서적 10만여권이 구비돼 있다. 이곳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5개층을 관통하는 국내 최고 높이의 책장으로 높이가 무려 27m가 넘는다.

    또, 삼성전자홀 3층에는 80평 규모의 갤러리가 있어 현대작가들의 수준 높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6울 30일까지 조각가 이성민과 지젤박 작가의 초대전 '꿈을 날다'가 열린다.

    박진영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블루스퀘어는 최적의 공연장 시설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과 와인이 있는 식음 시설, 상시로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할 갤러리, 책과 음악이 있는 대형 북파크 등 여유와 멋이 가득한 복합예술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인터파크씨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