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 임슬옹의 '마타하리'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23일 정오 공개될 '평범한 일상(Ordinary Lives)' 뮤직비디오에서는 1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임슬옹의 프로필 촬영장과 음원 녹음 현장을 담았다.

    극중 마타하리와 사랑에 빠지는 거침없는 반항아 '아르망' 역을 맡은 임슬옹은 '연습벌레'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매일 연습실을 찾아 음악과 드라마, 안무 등을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평범한 일상'은 피폐하고 잔인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아르망이 여느 연인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부르는 노래로, 임슬옹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임슬옹의 '평범한 일상' 뮤직비디오는 '마타하리'의 공식 홈페이지와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은 이날 같은 시각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베테랑 연출가로 인정받은 스티븐 레인의 합류로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를 예고한다. '마타하리' 역으로 초연의 옥주현과 차지연이 새롭게 캐스팅됐으며, '아르망' 역에 엄기준-정택운-임슬옹, '라두 대령'은 민영기-김준현-문종원이 맡는다.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5만~14만원. 문의 1577-6478.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