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삼 센터장 "유통인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싶다"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SBA 서울유통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센터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26일 강서구에 위치한 센터에서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중소기업 유통활성화를 위한 유통인 선언문 낭독, 2017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인증서 수여식, 국내외 판로지원을 위한 대형 유통 플랫폼과의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김용상 SBA서울유통센터장은 "센터를 유통인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비즈니스는 물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센터가 유통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4월29일 등촌동 지역에 문을 연 SBA서울유통센터는 유통관련 제조사와 유통인들이 상품 전시와 교류, 상담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15,861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직접매출액이 2015년 320억원에서 지난해 5,872억원으로 폭증하는 등 눈에 띠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