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의 주역 이창섭과 켄이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4일 국내 초연 개막을 앞두고 있는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이 패션매거진 싱글즈 3월호와 함께한 이창섭-켄의 흑백 화보를 공개했다.

    이창섭-켄은 각각 비투비와 빅스 다른 그룹에 속해 있지만 데뷔 시기가 두 달 차이가 나며, 팀 내에서 든든한 보컬로 애교와 유머를 갖고 있는 등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은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서 '츠카사'역을 함께 맡았다.

    타투(Tattoo) 화보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창섭과 켄은 타투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촬영 내내 현장 스태프들을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창섭은 "뮤지컬 데뷔작인데, 주연을 맡게 돼 부담이 무척 크다. 일단 저만의 '츠카사'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한 다음에 살을 덧붙일 생각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켄은 "같은 역할이라도 어떤 사람이 연기하냐에 따라 확 달라지니, 너무 무겁지 않은 그리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켄만의 '츠카사'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정만화로 불리는 '꽃보다 남자'가 원작인 작품이다.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