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대중교통비 일부를 추첨을 통해 돌려주는 '부산 대중교통비 BIG BACK' 제도를 실시한다.ⓒ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오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대중교통비 일부를 추첨을 통해 돌려주는 '부산 대중교통비 BIG BACK' 제도를 실시한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사용한 대중교통비 일부를 추첨을 통해 되돌려주는 '대중교통 빅백(BIG BACK)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중교통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대중교통 전용지구 설치, 간선급행버스(BRT) 운행, 2층 전기버스 시범도입,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MS) 확충 등 다양한 대중교통 우선시책을 도입해왔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대중교통비 인센티브 제도는 월 1회라도 이용한 시민이 이용 교통카드를 지정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5만원 상당 충전교통카드를 등록주소지로 우편 배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주관사인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한번 당첨된 교통카드에 대해서는 3개월 이후 재당첨이 가능토록 제한을 둔다.

    희망자는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캐시비카드 △ 마이비카드 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신 승객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많은 분들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