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17년 1월9일부터 20일까지 중구 본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반원 12명(반장:행정감사팀장)을 투입,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에 대한 이번 감사에서 시는 외부전문가와 시민감사관 각 1명씩을 직접 참여시켜 실질적인 ‘열린 감사’를 실현한다.

    중점 감사 내용은 법령·규정에 없는 과도한 규제, 관행적 업무처리 및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재난예방,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등으로, 처벌위주 보다는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감사요망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2017년 1월2일부터 11일까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부산시 감사관실을 통해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