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회원 신청 접수
  • ▲ 안상수 창원시장(사진 중앙 왼쪽) 등이 5일 열린 성산스포츠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 안상수 창원시장(사진 중앙 왼쪽) 등이 5일 열린 성산스포츠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 성산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던 '성산스포츠센터'가 건립돼 내년 1월2일 정식 개장을 앞두게 됐다. 

    창원시는 5일 오후 성산스포츠센터 임시주차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노회찬·박완수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이명옥 성산구청장, 허영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조청래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남양동 37번지 부지 9916㎡(3000평)에 3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당초 스포츠센터 운영에 필요한 법적 주차대수(98대)를 확보했으나 인근 시민들의 주차장 부족 우려를 수용해 13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성산스포츠센터는 30m×61m 규모의 빙상장과 25m×6레인의 수영장, 그리고 5면의 스쿼시 코트 및 배드민턴(4코트)과 농구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설치돼 있다.

    또 요가, 필라테스, 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휘트니스실도 완비했다.

    창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창원시로부터 스포츠센터의 운영을 위탁받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무료이용 및 회원접수를 거쳐 2017년 1월 2일 정식 개장한다.

    안상수 시장은 “성산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산스포츠센터’가 완공돼 품질 높은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성산구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