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각산과 와룡산 활공장서
  • ▲ 사천시 와룡산에서 바라본 패러글라이더 모습.ⓒ사천시 제공
    ▲ 사천시 와룡산에서 바라본 패러글라이더 모습.ⓒ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27일 각산과 와룡산 활공장에서 '제15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서 모인 200여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조종사부, 연습조종사부 개인전과 단체전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대회는 주관사인 경남패러글라이딩협회이 지역 활공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는 방법으로 열리고 있다. 

    동호인들은 이날 와룡산을 배경으로 삼천포 지역 하늘을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더들로 장관을 이루며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다.

    사천패러글라이딩협회 김기영 회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각산 및 와룡산 활공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안전성이 뛰어나 전국의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