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경이 어선 유류 호스 제거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통영해경 제공
    ▲ 통영해경이 어선 유류 호스 제거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통영해경 제공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해양환경 관리법 위반)로 낚시어선(9.77톤) 관리자 추모씨(53)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추씨는 지난 19일 낮 12시50분께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 말통에 있던 기름을 낚시어선 탱크에 넣은 후 유류호스를 잠그지 않는 바람에 경유를 바다에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지에 파견해 유출된 기름 방제작업을 마친 뒤 추씨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 경유량과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