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가 지난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출발 전 몸을 풀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제공
    ▲ ‘2016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가 지난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출발 전 몸을 풀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제공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 제공과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2016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가 지난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6년째로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사업 및 캠페인 목적사업에 사용된다.

    3천여명의 대구시민이 참가한 대회는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라네즈의 전속모델인 이성경씨와 오딧세이의 전속모델인 손호준씨가 자리를 빛낸 가운데 여성의 소중한 유방건강을 생각하는 핑크빛축제가 펼쳐졌다.

    대회에서는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한편 올해의 슬로건 ‘내가슴愛약속’을 강조한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 등이 참가자에게 제공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화장품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해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 대회까지 전체 27만 5천여 명의 참가를 통해 총 29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