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창원 국제자동차 부품&산업박람회'에 기업애로 현장상담 부스 운영
  • ▲ 경상남도 도청 ⓒ뉴데일리
    ▲ 경상남도 도청 ⓒ뉴데일리


    경남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16 창원 국제자동차 부품 &산업박람회에 ‘기업애로 현장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업애로 현장 상담센터’는 기업인들이 행정기관의 해당부서를 찾아와 건의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기업인이 모인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건의사항, 불합리한 규제 철폐 등의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하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지식 재산 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별 컨설팅을 실시하며. 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도와주기 위해 은행의 여신담당자가 관련 상담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경남도에서는 지난 5월 창원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 및 8월 코리아 로봇 페스티벌에 ‘기업애로 현장 상담센터’를 처음 운영한 결과 총 19건의 건의사항 접수 및 상담을 실시했다.

    당시 건의사항 중 함안군 산인면에 소재한 A정공에서는, 공장을 운영하면서,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 때문에 공장 출입을 위해서 그 동안 대형 화물트럭이 유턴할 곳이 마땅히 없어 사고위험을 무릅쓰고 부득이하게 중앙선을 침범, 공장출입을 하는 도로구조 때문에 관계 기관에 몇 차례 관련 내용을 건의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를 지난 5월 박람회에서 우연히 ‘기업애로 현장 상담센터’에 어려움을 호소한 결과, 경남도에서는 함안경찰서와 협의해, 8월 18일 함안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 통과해, 중앙선 절선을 실시하게 되어, 안전하게 납품차량 진출입이 가능하게 되어 경남도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현장에서 직접 기업과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경남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상담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남이 살 수 있다’는 각오로 기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