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달음 교통순찰대' 발족식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 '한달음 교통순찰대' 발족식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만성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1일 부산경찰이 '한달음 교통순찰대'를 발족한다.

    한달음 교통순찰대는 현재 교통경력으로는 적재적소 교통관리에 한계가 있어 상습적이고 가변적 교통정체상황에 지속 대응을 위한 전문화된 새 조직으로 교통수요를 맞추기 위해 편성됐다.

    한달음 교통순찰대는 교통 경험이 풍부한 일선 경찰관 111명이 선발됐다.

    부산경찰청은 관내 동래,부산진,남부,해운대,사하 등 5곳을 정하고 치안센터를 중심으로 해 각각 22명씩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출퇴근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2015년도 부산교통정보센터 및 현장 교통경찰의 체감정체 의견을 반영해 상습정체 구간인 출근길 9개소와 퇴근길 7개소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해운대 센텀시티, 남포동 등 주말만 되면 막히는 주말정체구역 5개소를 선정해 총 21개 구간에 투입돼 소통관리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만덕 2터널, 황령터널, 백양터널 등 시내 주요터널과 출입램프 인접 교차로에서 돌발 정체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한달음교통순찰대는 집회나 행진, 마라톤 등 각종 행사 역시도 전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