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까지 10여개 기업 추가 공모
  • ▲ 울산시 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 울산시 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016년 조선기자재 국제인증 획득 및 벤더등록 지원 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을 6월7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국제 선급 인증 획득과 신규 벤더등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 지원비는 8억원 가량이다. 

    사업 내용은 △국제규제강화 대응 국제인증획득(선급인증, 발주처 스펙 분석 등) △벤더등록(컨설팅, 바이어미팅, 디자인기반), △해외 시험기관 이용 등에 대한 지원 활동이다.

    울산시는 올해 현재 선정위원회(1, 2차)를 거쳐 총 34개 기업 38건 과제를 선정, 수행해 오고 있다.

    시는 지역 조선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 이들 기업 이외 10여개사를 더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울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수요처와의 기술미팅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총 7억원(시비 2억, 국비 5억)의 사업비로 울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 총 31개 기업을 지원해 국제인증지원 32건, 벤더등록지원 11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지원 2건의 실적을 올렸다.

    문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 (052)225-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