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만2000㎡부지에 1045억원 투입, 총 4384명 고용창출로 연간 1조6000억 생산효과 기대
  • ▲ (좌측부터)조진래 경남개발공사사장, 하창환 합천군수, 홍준표 경남도지사,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주)대표이사가 3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서부산단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뉴데일리 안병곤 기자
    ▲ (좌측부터)조진래 경남개발공사사장, 하창환 합천군수, 홍준표 경남도지사,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주)대표이사가 3일 경남도청에서 '경남 서부산단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뉴데일리 안병곤 기자



    "서부대개발을 위한 민·관 합동으로 경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 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합천에서 각 단체와 손을 잡고 서부대개발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4000여명이 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간 1조 6000억이 넘는 생산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경남 합천군 서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민·관합동으로 본격 조성에 착수한 것이다.

    경남도는 3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서부대개발을 한층 앞당길 경남 서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홍준표 경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손호영 부산강서산업단지(주) 대표이사,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하는 부산강서산업단지(주)는 산업단지 개발, 재원조달, 실수요자 기업유치에 나서고, 경남도와 합천군은 기업들의 적기입주를 위해 인·허가 등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개발공사는 공공성,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보상 및 감리업무를 위탁받아 사업에 참여하고, BNK 경남은행은 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자금관리 및 기업대출 등 각종 금융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시공을 책임질 건설 컨소시엄은 협약체결 이후 모집할 계획이라고 경남도는 밝혔다.

  • ▲ 경남 서부산단 위치도ⓒ경남도
    ▲ 경남 서부산단 위치도ⓒ경남도


    이날 협약식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합천지역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2020년), 남부내륙철도(2023) 건설,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확장개통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대구, 경북, 울산지역과 접근성이 용이해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사업인 경남 서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남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창환 합천 군수는 "이번 경남서부산단의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계기로 합천군은 입주기업 유치 활동 및 산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 경남 서부산단 항공사진ⓒ경남도
    ▲ 경남 서부산단 항공사진ⓒ경남도


    한편, 경남 서부산업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 99만2000㎡ 규모의 부지에 2020년까지 약 1045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 서부산단 조성사업은 당초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민간투자 활성화, 개발비용 최소화 등 체계적인 산단개발과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실수요자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변경됐다.

    경남도는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총 4384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함과 동시에 연간 총 1조 6000억 원의 직접생산효과와 2965억 원의 직접소득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