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 씨 일당이 67평 아파트에 가득 보관했던 모조 명품 핸드백과 신발 등ⓒ중부서 제공
    ▲ 김 씨 일당이 67평 아파트에 가득 보관했던 모조 명품 핸드백과 신발 등ⓒ중부서 제공

     

    "아는 언니들만 아는 ○○○ 스타일 "

    인터넷 비밀 대화 메신저를 이용해 가짜 명품 핸드백 등을 판매한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중부경찰서는 지난 10월경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거주지 내에 가짜 명품 가방 등 정품가격 8억 9000만원 상당의 제품 1615점을 보관한 판매책 김 모(33,여)씨를 구속하고 동거남 정 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씨 일당은 중국과 동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가짜 명품 가방 등을 판매하기 위해 SNS 메신저에 사진과 동영상을 전시하는 방법으로 광고하여 판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67평 이상 규모의 아파트를 월세로 얻어 창고로 쓰며 내부를 모두 채울 정도의 가짜 상품과 송장, 박스 등을 보관하고 비밀전용대화방을 이용해 단골을 상대로 판매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이 이들의 판매수입금 관리 계좌를 분석한 바, 이들은 월 3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 일당은 실제 중국 현지에 거주하는 불상자와 메신저를 통해 '정품을 가지고 중국에 들어가면 똑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냐'는 등의 질문을 주고 받으며 실제로 중국에 들어가 짝퉁 제품을 제조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경찰의 추가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