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광복동 야경ⓒ뉴데일리
    ▲ 부산 광복동 야경ⓒ뉴데일리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제7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2015년 11월 28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37일간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11월 28일 저녁 7시 광복로 시티스팟 특설무대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대형트리 개막 점등, 다양한 문화공연, 축하퍼레이드 등 화려하게 준비된 개막식으로 이번 축제가 시작된다.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되는 ‘제7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평화의 성탄~ 화해의 성탄~ 다함께 미래로!’ 주제로 광복동과 부산역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 ▲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펼쳐지는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 ⓒ뉴데일리
    ▲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펼쳐지는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 ⓒ뉴데일리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평화․통일과 화해․상생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행사장을 꾸민다.

    메인게이트(천국의문)를 독립문을 형상화했고, 메인트리는 전통 조각보형태의 원뿔 모형으로 제작하고 천공 부분도 수십 개의 볼 형태의 미래적인 디자인을 접목하는 등 예년과는 다른 변화를 추구했다.

    또한, 부산과 중구의 상징물을 표현하는 포토존과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 프로포즈 깜짝이벤트, 소망트리 등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이와 더불어 ‘한·일 우호의 날’, ‘북녘에도 성탄의 기쁨’ 등 평화 통일과 화해 상생을 위한 특별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고 부산의 슈바이처인 장기려 박사 서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LOVE 장기려 기념위크’, ‘토크콘서트’, ‘기념전시회’ 등의 뜻 깊은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