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뉴데일리
    ▲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뉴데일리

    울산시는 노사발전재단이 27일 오후 2시 30분 북구 친환경급식센터 건물에서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노사발전재단 엄현택 사무총장, 박천동 북구청장, 장한연 경제산업국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이철우 울산지청장, 시의회 김일현 산업건설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제막,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김혜은 소장을 비롯한 전문컨설턴트 총 5명의 인력으로 북구 친환경 급식센터 내 1층 99㎡ 규모의 사무실을 꾸렸다.
     
    지난 10월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대한유화 등 5개사에 전직스쿨을 운영하고, 300건의 구직상담 및 취업실적이 있으며, 재도약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다. 
     
    주요 역할은 40대 이상 중장년 퇴직(예정)자들에게 전직(재취업)지원 컨설팅, 취업지원·알선, 면접시뮬레이션 ·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전직·구직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구인·구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려는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구인기업에서 원하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 경제일자리과 김상육 과장은 "지역의 중장년층이 퇴직 후 고용서비스 대책 마련 및 일자리를 찾고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이 확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전국에 총 29개소가 있다. 울산에는 기존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가 운영하는 센터와 이번 노사발전재단 센터 등 2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