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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병수 부산시장ⓒ뉴데일리
    ▲ 서병수 부산시장ⓒ뉴데일리


    낙동강 하굿둑 개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낙동강 하굿둑을 열어라 1300인 선언 선포식’이 8일 오후 1시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관련단체,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 서병수 시장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제 1호 서명’을 하게 된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낙동강 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고 낙동강 기수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2017년 1월 1일부터 낙동강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2025년까지 완전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는 시민의 희생을 방치하는 정부의 낙동강 정책을 과감히 바꾸고 하굿둑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항구적인 조치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박석수 부산시 환경보전과 주무관은 “우리 자식들과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낙동강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낙동강을 끼고 사는 부산시민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