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설공단이 올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한 고객 및 수익금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한 경영수익 증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설공단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지난 5~7월 동안 생활체육 및 레저스포츠 프로그램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40% 가량 감소함으로써 올 목표했던 경영효율화 계획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쇼설커머스를 활용한 홍보마케팅과 코레일 연계한 레저스포츠 체험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단은 우선 해양레포츠스쿨의 이용객 증대를 위해 쇼설 커머스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 ▲ 해양레포츠스쿨의 크루즈요트 체험 상품ⓒ뉴데일리
    ▲ 해양레포츠스쿨의 크루즈요트 체험 상품ⓒ뉴데일리


    지난달부터 크루즈요트 체험 상품을 쇼설커머스 제휴업체인 쿠팡에 등록해 이용권 판매에 나서 지금까지 400여 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공단은 여름방학 등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재 12%인 제휴 수수료율을 하반기에는 10% 이하로 인하하고, 카약과 레프팅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코레일과 연계해 전국의 ‘내일로 기차’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창원국제사격장의 사격체험과 해양레포츠스쿨의 해양레포츠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창원국제사격장과 해양레포츠스쿨에는 내일로 기차 체험프로그램에 매주 1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몰려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설공단 김용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고객유치 및 시설활성화는 물론 경영수익 증대로 시의 재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