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정관면의 인구가 7만명을 돌파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1995년 당시 7천718명이었던 정관면 인구는 신도시가 조성되고 주변생활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하여 2013년 11월에는 5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28일 정관신도시 인구가 7만5명으로 집계됐다.

  • ▲ 정관신도시 중심시가지 모습ⓒ뉴데일리
    ▲ 정관신도시 중심시가지 모습ⓒ뉴데일리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잇달아 완공됨에 따라 행정구역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2000년에 법정리 10리, 행정리 22리, 82반이었으나 올해 현재 법정리 10리, 행정리 49리, 668반으로 조정됐다.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곰내터널을 비롯한 부산~울산고속도로, 동면~장안간 도로 개통으로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동부산권과 울산, 양산시 등이 20~30분대의 생활권역으로 접어들었고, 초,중,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병원·약국, 학원, 음식점 등 주거 인프라의 확충으로 신흥 교육․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 ▲ 정관신도시 좌광천녹지공원ⓒ뉴데일리
    ▲ 정관신도시 좌광천녹지공원ⓒ뉴데일리


    이에 따라 기장군은 정관신도시를 흐르는 좌광천을 중심으로 녹지공원과 여가시설 및 주변 산악경관을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신도시에 걸맞는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두방공원 일원에 2015년 박물관을 개관하고 도서관 및 국공립어린이집․보육정보센터를 건립하는 등 '살고 싶은 꿈의 신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정관면이 지방자치법에 따른 읍 승격 법적 요인인 인구 2만 이상, 시가지 구성인구와 도시적 산업종사가구 40% 이상의 조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읍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정관신도시는 ‘친환경 명품 신도시’를 목표로 약 126만평 면적에 8만 6천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10년에 걸쳐 구상된 부산 최고 규모의 계획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