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과 마을 입구화단에 바람개비와 솟대 설치해...
  • 남해군 삼동면 둔촌마을이 해바라기 벽화로 화려하게 꽃단장됐다.

     

    군 은 남해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화심)가 지난 2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맞춤형 재능나눔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벽화만발 둔촌마을사업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아름다운 마을경관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된 둔촌마을 벽화는 마을주민들과 사전회의를 통해 정한 해바라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미술재능기부자 길현미술관(관장 길현)과 그레이월(대표 조용훈)이 밑그림을 미술지도, 마무리 명암작업 등은 자원봉사들의 손길로 이루어 졌으며, 이른 무더위에도 값진 구슬땀을 쏟아 마을 벽면 곳곳이 해바라기로 활짝 꽃을 피웠다.

    삼동면 둔촌마을은 이번 해바라기 벽화와 더불어 제2새마을운동으로 수집된 페트병을 재활용, 도로변과 마을 입구화단에 바람개비를 제작·설치하고 솟대를 세우는 등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는 특색 있는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둔촌마을 최유범 이장은 벽화와 어울리도록 마을주변에 해바라기를 심는 등 마을꾸미기에 더욱 노력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둔촌마을의 풍경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