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8대 1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 보여
  • 경남도는 8급 및 9급 공무원을 뽑는 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15명 모집에 14,814명이 지원하여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8대 1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이며, 이와 같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은 올해 모집인원이 지난해 모집인원 665명보다 37.5%(250명)나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경남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8급은 간호 26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 18대 1, 보건진료 19명 모집에 359명이 지원 18.9대 1로 나타났다. 9급은 일반행정 386명 모집에 8,697명이 지원 22.5대 1, 지방세 34명 모집에 846명이 지원 24.9대 1, 사서는 10명 모집에 157명이 접수하여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용기관 직렬별 최고 경쟁률은 창원시 지방세9급이 61.2대 1을 기록하였으며, 최저 경쟁률은 1명 모집에 지원자가 없어 미달된 밀양시 지방세9급(장애) 분야로 집계되었다.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장애인은 9급 일반행정, 지방세를 포함한 35명 모집에 247명이 지원하여 7.1대 1로 나타났고, 저소득층은 9급 일반행정, 일반농업, 일반토목을 포함한 20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하여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은 8?9급 간호, 일반행정, 지방세, 사서를 포함하여 61명 모집에 572명(9.4대 1)이 지원하였다.

    직렬별·시군별 응시원서 접수결과 및 경쟁률은 경상남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s://exam.gsnd.net)에서 4월 2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경남도 하복순인사과장은 “당당한 경남시대”를 이끌어갈 열정과 패기를 가진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특히, 6월 27일(토) 시행되는「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임용 공채시험」은 창원권과 진주권으로 필기시험장이 운영되는 만큼 응시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