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이 도시 경쟁력 통해 대한민국 경제 견인할 수 있어
  • 오늘 오전 10시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13개 이전 공공기관장과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환영 및 비전선포식’(이하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환영사에 나선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도시와 지역의 경쟁력이 살아나야 도약할 수 있다"면서 "부산과 경남과 울산이 도시 경쟁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중 중심이 되는 곳이 부산"이라며 "금융, 영상 영화, 해양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를 상상해 가면서 고민을 함께 나누자"고 당부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정주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13개 이전 공공기관들이 부산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 출신 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에도 힘써 달라"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 했다.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과 한식구가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부산의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부산과 동고동락하는 창조경제의 동반자가 되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훌륭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공공기관장협의회(2015년도 주관기관 :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했으며 부산시장, 13개 부산이전공공기관장, 상공회의소 회장, 부산은행장, 각 혁신도시별 유관기관장, 상공계, 시민단체, 지역대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비전선포식, 2부 비전나눔의 장으로 진행됐다.[사진=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