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후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이 임명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인사코드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시·엘리트’, ‘실세보다 그림자’, ‘사심없는 인물’, ‘올드보이’라는 건데요. 허태열, 김기춘, 이병기씨 뿐만 아니라 당 대표 비서실장이었던 진영, 유정복 의원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 “역사란 편한대로 취사선택해 필요한 것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는 한 역사학자의 지적을 깊이 유념할 필요가 있다”며 일 아베의 ‘역사 수정’에 경고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솔한 반성’이 미래 동반자의 전제조건이라는 건데요. 북한에 대해서도 “평화와 체제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방과 변화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4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으로 한강의 기적 토대를 마련했듯, 제2의 중동 붐으로 제2의 경제부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순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고 합니다. 
    4.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들이 대중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댓글 알바’ 업체를 고용해 여론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용에 따라 해당 기업에 대한 우호성 댓글을 달거나 블로그를 만들어 포털 상위에 노출시킨 뒤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작한다는 건데요. 경쟁기업에 대한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5.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한·중 VS 일’ 사이의 과거사 갈등에 대해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악당으로 만듦으로써 값싼 박수를 받기도 쉽다”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동북아의 역사 갈등이 ‘3국 모두의 잘못이다’라는 건데요. 동북아 문제를 미국의 시각에서만 보려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6.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등 무상복지가 생활물가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급식비와 보육비 부담으로 무상급식 보급률이 낮으면 생활물가 상승률이 높다는 건데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은 물가상승률이 7.83~9.44%인데 비해 무상급식률이 높은 제주·강원·경기 등은 물가상승률이 7.1%이며 전북은 오히려 1.74%p 낮아졌다고 합니다.
       
    7. 2014년 임시직·일용직 노동자들의 월평균 실질임금이 2013년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0년 -4.4%이후 4년 만에 첫 감소라고 하는데요. 상용직을 포함한 전체노동자의 실질임금과 상용직 실질임금도 각각 1.3%, 1.1% 상승에 그쳐 2011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8. 해군이 새로 진수하는 1,800t급 6번 째 잠수함 함명을 ‘유관순함’으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해군이 함명으로 여성이름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동급 잠수함은 1번, 2번함을 제외하고 안중근 의사, 김좌진 장군, 윤봉길 의사 등 항일독립운동가 이름으로 명명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9. 러시아 반체제 인사로 푸틴 대통령의 정적인 넴초프 전 러 제1부총리가 크렘린궁 인근에서 살해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넴초프가 최고위급 인사라 우익의 소행에서 야권의 공작까지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 증거 폭로를 막으려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10. 경기도 화성에서 형과 형수, 출동한 경찰까지 살해하고 자살한 총기사건은 재산분할로 인한 다툼의 결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형이 받은 토지보상금 10억원 중 3억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건데요. 범인은 사전에 사격연습까지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11. 신발 때문에 엄지발가락이 휘는 일명 ‘하이힐 병’을 앓는 남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5년간 남자환자가 62% 늘었다는 건데요.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기 때문에 생긴다고 하는데 특히 20대는 100%, 30대는 70%가 늘었다고 합니다. 
    12. 지난 1~2월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1, 2월은 가계대출이 감소하는 게 기존 추세였다고 하는데요. 1월에는 9,613억원이 늘고 영업일수가 17일임에도 불구하고 2월에는 2조4,868억원이 늘어 1~2월에만 총 3조4,481억원이 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