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교육장에게 아이들이 뭘 배우겠는가
  • ▲ ⓒ뉴데일리 경남교육청 청사 전경
    ▲ ⓒ뉴데일리 경남교육청 청사 전경

    경남 남해교육장(김수상)은 oo뉴스와의 인터뷰 과정에서“홍준표지사가 27일 남해군을 방문했을 때, 한 학부모가 무상급식과 관련한 질문을 하자 도교육청 불용예산을 설명하며, ‘교육자는 모두가 거짓말쟁이 라고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홍준표지사가 당일(27일) 남해 순방시‘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홍준표지사가 한 말은 “헌법에는 의무급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헌법상 의무급식이 없습니다. 저는 도지사로서 왜 초중고생들에게만 무상급식을 합니까. 저는 도지사로서 전 340만 도민에게 무상급식을 하고 싶습니다. 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돈이 없어요. 경남도에서는 무상급식은 중단이 되지 않습니다. 도교육청 예산으로 무상급식을 하도록 이미 도의회에서 결정을 내려놨어요. 근데 교육청에서 도의회 결정을 무시하고 3월이 되면 무상급식을 못한다고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 (중략) -

    “도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을 도민들이 지금 모르고 있어요. 교육청이 거짓홍보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교육자적인 양심으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예산이라는 것은 법률과 똑 같습니다.”
     
    이에 대해 정장수 경남도 비서실장은 “교육공무원들이 도지사가 하지도 않은 말들은 지어내 언론 등에 퍼트리는 행위는 공직자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다”며, “교육자들이 교육의 본질을 떠나 허언으로 340만 도민의 대표인 도지사를 음해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