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박근혜 대통령이 연말정산 혼란과 관련, “국민들께 많은 불편을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한 가운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교부금을 놓고 제도개혁을 언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자체 지원금인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교부금을 줄이자는 것인데요. 지자체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그냥 “대선공약 못 지켜 죄송합니다. 세금을 올려야 합니다.”라고 하면 안되는 거야? 이미 물 건너 간 공약도 많은데 자꾸 꼼수만 쓰려고 그래~
    2,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의 일환으로 펼친 겸직불가 조치가 국회의원들에게 안먹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겸직불가·사직권고 통보를 받은 의원 42명 중 21명이 겸직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이 중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16명, 새정연 소속의원이 5명이라고 합니다.
       특권내려놓기가 어디 쉽겠어. 그게 다 표고 돈줄인걸. 그거 내려놨다가 다음에 떨어지면 누가 책임질건데. 그치?
    3.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총리의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새정치 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를 찾은 자리에서 “야당을 이기려 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받드는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에 문창극씨가 “책임총리 그런 것은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정치인 총리의 파워가 느껴지는데 말야. 총리다운 총리를 기대해도 될까?
    4. 정부와 새누리당이 기업자산 상속시 최대 1천억원까지 상속세를 면제시키는 법안을 재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5년간 2,500억원 가량의 세금을 감면하는 법안인데요. 지난해 ‘부자감세’논란을 일으키며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법안이기도 합니다. 
       세수가 없다며 서민들 유리지갑은 탈탈 털어가면서도 끝까지 ‘부자감세’는 해야겠다는 거지? 너무 그러지 마라. 국민이 살아야 기업도 사는 거다.
       
    5.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보좌진의 ‘월급꺾기’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보좌진들이 월급을 받으면 그 중 일부를 다시 되돌려 받았다는 건데요. 2007년부터 1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년 동안 1억원이면 매년 1,200만원 정도라는 건데. 국회의원이 좀스럽게 1,200만원 부족해서 직원 돈을 삥뜯냐 그래.
    6.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대통령의 시간>이 내달 2일 출간될 예정입니다. 자원외교, 4대강 사업 등에 대한 옹호로 내용도 논란이지만 현 정권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고 친이계가 재부상 하는 현 시점에 발간했다는 점에서 ‘왜 지금?’이냐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에게 마침 적절한 시간에 책을 내는구만. 그런데 말야. 그 같은 시간을 보낸 국민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관심은 있나 모르겠어.
    7.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지 하루만에 행정자치부가 이 말을 번복했습니다. 행자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자치단체의 강한 요구와 국회의 협조가 없는 이상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결심까지 받아냈다며 십자가를 지겠다더니. 하루짜리 십자가였던 거야? 그러게 너무 나간다 싶었어. 국민이 봉이야?
    8. 하루 만에 말바꾼 이야기 하나 더. 부산시가 영화 <다이빌 벨>상영과 관련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권고했다가 영화관계자들이 반발하자 사퇴종용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 쇄신방안을 만들라는 요구를 곡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나 부산시가 2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거취문제를 집행위에 요구했다”고 적시한 바 있습니다.
       서병수 시장님의 뜻이 하루 만에 바뀌었나부다. 하긴 하루에도 열 두 번 이상 바뀌는게 사람 마음이지 머. 그런데 서 시장님께서 ‘다이빙 벨’이란 영화를 보긴 하셨나 몰라~
    9. 앞으로 새로만들어지는 군가나 군인대상 서류와 교육용 교재에 ‘사나이’, ‘아들’같이 남성만을 지칭하는 단어 사용이 금지됩니다. 군내 여성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다문화 가정 자녀의 군입대가 늘면서 ‘민족’, ‘겨레’ 등이 표현도 ‘국가’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거는 잘하는 거지. 노래 가사랑, 교재만 바꾸지 말고 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시선도 좀 바꿔줬으면 해~
    10. 비씨카드의 연말정산 오류에 이어 하나카드와 삼성카드에서도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하나카드는 1주일간이나 오류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현재 카드사의 연말정산 오류로 피해를 입은 고객은 290만명, 피해액은 1,631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니고 내 돈 더 받는 것도 아닌데 신경 쓸 일이 아니었던게야. 그치? 그런데 피해 당사자는 당신 고객들이란 거 잊지 마시라.
    11. 일본의 전쟁박물관인 오사카 국제평화센터가 4월 재개장을 준비하면서 일제의 침략과 관련한 전시물을 철거하고 일본의 전쟁피해를 강조하는 전시물을 전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홍보영상에 ‘침략’이란 단어를 빼고 열강의 식민지 확대가 일본이 전쟁을 벌인 이유라고 제시했다고 합니다.
       역사의 잘못은 가릴 때가 아니라 솔직히 드러내놓고 용서를 구할 때 진정한 치유가 된다는 사실을 아베가 알 리가 없는 거지 머.
    12. 아스피린이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매일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위장출혈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서 필요한 사람만 복용해야 합니다.
       아프면야 먹어야겠지만 안아픈데 먹을 필요까지야. 건강을 위해선 하루 30분씩 운동하시고 아플 땐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를 잊지 마시길.
    13. 탈북자 단체가 최근 미국 인권단체 회원들과 함께 대북전단을 띄워 논란이 됐었는데요. 그 때 날린 대북전단 풍선이 북한이 아닌 남한 지역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북전단 풍선 속에 달러는 없었나? 있으면 주으러 가보게~
    14.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가던 가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협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라고 하는데요. 이들이 제공한 제보가 경찰 수사와 상당부분 맞아떨어진다고 합니다.
       'BMW 5'시리즈 흰색차량이라고 합니다. 사고 내신 분은 하루라도 빨리 자수하세요. 그러다 잡히면 더 혼납니다.[강상우 스토리채움 대표]